안녕하세요.
2020년 2월 22일 글을 쓰고 있는 지금도 대한민국 곳곳에 코로나 19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현실입니다.
사실, 중국에서 크게 번질때만해도 경각심이 많이
떨어졌던 저였는데요. 중국 등 해외여행력이 있는 사람 뿐 아니라 신천지 확진자를 중심으로 지역감염이 시작되면서 이제 더 이상 지켜보고만 있을 순 없다는 마음이 커진 지금입니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는 말이 있듯이 감염병에 대해서도 철저하게 파악하고, 그에 대한 예방,대처법을 미리 숙지하고 있다면 유사한 증상이나 발병 시에도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런 의미에서 오늘은 이른바 '우한 폐렴', 공식 명칭인 '코로나 19'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코로나 19의 뜻(의미)
코로나 19라는 명칭은 세계보건기구 WHO가 지정한
이른바 우한폐렴의 공식적인 명칭입니다. 기존 국내에서 우한폐렴,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2019-nCoV 급성 호흡기 질환' 여러 명칭으로 불리던 질병을 하나의 명칭인 '코로나 19(COVID-19)'로 통합했습니다.
아무래도 다양한 명칭을 통해 하나의 질병을 부르게 된다면 서로 같은 질병을 다른 명칭으로 부르는 걸 통해 혼동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으니 WHO 같은 공식적인 기관을 통해 일반적으로 질병의 명칭을 공식화 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결론은 여러가지 명칭으로 불리던 이른바 우한폐렴, 신종코로나 질병을 WHO에서 공식화하여 코로나 19(COVID-19)로 부르게 됐다. 라고 이해하면 편할 것 같습니다.
그럼 좀 더 자세한 코로나 19(COVID-19) 단어가 가진 의미를 알아보겠습니다. 우선 영문/숫자로 나눠서 풀이를 해보자면 앞의 두 글자인 CO는 Corona를 의미하고,
VI는 Virus, D는 Disease(질병), 마지막으로 숫자 19는
코로나 바이러스가 처음 발생한 2019년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이런 바이러스 명칭을 아무렇게나 간단하게 정하는 것 같지만 국제바이러스분류위원회(ICTV)의 내부 전문가 10여명이 3주라는 시간동안 고심 끝에 나온 명칭이라고 하니,새삼 이런 명칭을 정하는 데도 여러 사람의 노력이 들어간다는게 놀라웠습니다.
코로나 19 증상
이어서 코로나 19의 증상입니다. 질병의 명칭과 의미에 대해서 알아봤으니, 이에 제대로 대처하기 위한 증상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발열
가장 기본적인 증상인 발열입니다.
코로나 19의 가장 큰 특징은 일반적인 감기몸살 증상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점인데요.
그렇기 때문에 발열 체크를 통해 감기몸살/코로나19에 대해 경각심을 갖는 행동이 무엇보다 중요하겠습니다.
2) 기침
코로나19의 감염은 타인의 기침으로
전파된 타액이 대표적인데요.
발열/기침 등을 동반한 감기 증상이 발생한다면
기본적인 코로나 19의 증상이니, 빠르게 병원부터
방문해 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3) 인후통 및 호흡곤란
인후통과 호흡곤란 증상은 발열/기침 증상의
연장선상이라고도 볼 수 있는데요.
잦은 기침을 통해 인후(목)에 통증이 심해지고,
증상이 더욱 심해졌을 땐 호흡곤란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합니다.
기본적으로 코로나19의 증상은 일반적인 감기몸살과
구분이 쉽지 않고,
해외에서 발견됐던 사례처럼 무증상 잠복기 환자가
국내에도 의심되고 있는 상황인 만큼
유사한 증세가 있을 때는 스스로 경각심을 갖고
진단/치료를 받으려는
적극적인 자세가 무엇보다 필요한 시점입니다.
코로나19 증상이 의심될 때는 어떻게?
1) 나 혹시 코로나 19 아냐? 감염경로 파악 어디서 가능하지?
온라인상에서는 코로나19에 대한 유언비어/가짜뉴스가 워낙 많이 퍼지고 있어
우선, 정확한 정보 인지를 통해
이에 대처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질병관리본부에서 운영하는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 홈페이지를 통해
확진환자 수, 지역 등 최신 업데이트 된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증상이 의심될 때, 해당 홈페이지를 통해
현황을 파악하고,
내가 방문한 곳이 감염경로에 포함되지는
않는지 확인해보는 등의 행동이
도움이 될 수 있겠습니다.
질병관리본부 운영 코로나 19바이러스 예방 대응 페이지(하단 링크):
http://ncov.mohw.go.kr/index_main.jsp
2) 의심 증상이 계속되는데, 어느 병원으로 가야하지?
가장 많은 분들이 오해하고 있는 부분일 수도 있는데요.
코로나 19의 증상이 의심될 때는 인근 병원을 찾는 등의 행동은 위험합니다.
그만큼 감염경로가 확산될 수 있기 때문인데요.
확진자가 있었던 감염경로에 방문했다거나,
최근 중국을 비롯한 해외 여행력이 있고
코로나 19 유사 증상이 지속된다면
우선 질병관리본부(1339),
각 시/도 지역별 콜센터 통화를 통해
진료가 가능한 '선별진료소'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감염경로를 최소화시키기 위해
정부에서는 각 지역별로 선별진료소를 지
정하여 운영중이니
아무 병원이나 가는 것이 아니라
해당 진료소를 찾아 진단을 받고
그에 맞는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
꼭! 잊지마세요.
각 시/도별 선별진료소 찾기 링크(하단)
http://www.mohw.go.kr/react/popup_200128.html
코로나19 예방 수칙
무엇보다 중요한 건 병에 걸려서 대처하는 것보다
일단 철저하게 예방하고, 걱정할 일을 만들지 않는게
우선이겠죠
가장 간단할 수도 있지만 잊을 수 있는
코로나19에 예방법을 알아보면서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1) 철저한 손 씻기
전염 질병이 유행하게되면 가장 당연하게
나오는 말이지만
쉽게 지켜지지 않는 일이기도 하죠.
가장 손쉬우면서도 효과가 좋은 손씻기는
코로나 19 예방의 첫걸음입니다.
손소독제도 좋지만, 최근 실험결과에 따르면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 씻는 것 만큼의
효과를 내기에는
역부족이라는 결과까지 있었던 만큼
시간이 있을 때마다,
외출 후 복귀했을 때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씻기
꼭 잊지마세요.
2) 기침할 땐, 옷 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기
코로나 19, 나만 걸리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다른 사람까지 피해를 주면 안되겠죠?
기본적인 기침 예절이지만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기침 에티켓이 부족한 걸
여기저기서 쉽게 볼 수 가 있습니다.
아래 사진처럼 기침을 할 땐 다른사람에게 피해를 주지 않도록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린채로 매너있게!
3) 외출 시, 마스크 착용 필수!
출퇴근하면서도 이렇게 마스크 쓴 사람이
많은걸 본적은 처음이지만
종종 마주치는 마스크를 쓰지 않으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이건 매너를 떠나서 본인에게도
치명적인 감염 요인이 될 수 있으니
KF94,80 등 기능이 뛰어난 마스크가 아니더라도
일회용 마스크/면 마스크를 당분간은
의무적으로 착용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이상입니다.
글을 읽는 독자분들도 모두
코로나 19 철저하게 예방하시고,
의심 증상이 있을 때는 꼭 선별진료소 통해서
진단 받고 빠른 대처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