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좋아하던 드라마가 끝나고,
어떤 드라마를 볼지 방황중이였는데,
우연찮게 재방송으로 TVN 드라마 WWW를 보게 되었다.
대박
유치하지도 않은데 설레게 하는 몰입력있는 드라마!
연하남 장기용의 불도저 같은 멘트와
포털 회사의 업무의 어느정도 분위기와 흐름을
알수 있는 드라마여서
재미와 몰입력 그리고 설렘을
충족시켜주는 드라마라고 생각한다.
평소에 장기용 배우에 대해 큰 호감이 없었는데,
덤덤하면서 툭 뱉는 말이 너무 설레게 한다.
내가 설렌포인트
#1
퇴근하는 여주인공을 기다리다가 어떤 남자가 여주인공 손을 잡자
"나 솔로에요
세컨드 안해봐서 공부해야해"
무슨소리야
남자친구 아니야
(눈을 보세요 불만 가득한 눈ㅠㅠ)
#2
그남자가 친한척을 하며 여주인공에게 남자친구 생긴거냐 아쉬워하니까,
"욕해줄까요?"
(눈ㅠㅠㅠㅠ단호해)
#3
여주인공(배타미)와 남주인공(박모건)은 하룻밤을 보내고 난후,
타미는 연애의 시작이 이런식인건 싫다는 의사를 내비치며 말한다.
"나 거절하는 이유에 내가 별로라는 이유는 없는 거 같은데?"
"아니 있어. 생각해 보니 니 말이 맞네. 나는 꼰대가 맞아.
나한테는 너무 한심한 기억이야. 내가 어떻게 니가 좋겠어. 그날은 내 기분이 엉망이어서 적당한 너를 고른거라 치자"
"내가 자줄거 같았다? 사람 잘 못봤네, 나 되게 도도해요. 생긴거 보면 몰라요?"
"무슨 말인지 알겠는데, 솔직히 말할게. 난 누굴 만나는데 이런 시작이고 싶지 않아."
"시작의 옳고 그름은 없으니까. 나는 좋았어요. 우리가 나눈 대화들이 좋았고, 내 연주를 들어주는 당신도 좋았고, 비밀을 말하던 표정도 좋았어요. 그래서 같이 있고 싶었어요. 이런 날 굳이 원나잇 상대로 만들지 마요. 우리한텐 오늘 처럼 낮도 있으니까. 저는 회의가 있어서 먼저 가볼게요. 잘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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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분은 드라마의 첫부분에 나온거라 순서는 틀리지만,
너무 집중한 나머지 제대로 적질 못했다.
#4
어장에 다른 어종도 있죠
경쟁력 키우고 싶은데 어장안에서 외모 몇등이에요?
1207등
아쿠아리움에 살고 있으니 내일 회먹죠
"우리한테 낮도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어서요.
내일 봐요"
이런 장면을 보고 이건 나만 설렌게 아닐꺼야!
'아! 적어야해' 라고 생각하고 블로그 생각을 했던거 같다.
오랜만에 심쿵 포인트를 오글거리지 않게 살려주는
드라마가 나온거 같아 너무 기쁘다. ^0^
세상사람들 우리 모건이 이쁜거 보고가세요!
이번 수목드라마는 너로 정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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